이직을 하면서 느끼는 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멤버에 게시된 '알콩다람이'님의 '이직을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공유 및 제 의견을 붙여보려고 해요. 저도 군대를 장교로 다녀온 후, 저축은행에서 7년 정도 근무했고 작년에 신탁사로 이직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들이 있는데 이 글을 읽으며 더욱 공감이 되네요.
가장 중요한 건, 집과 직장의 거리도, 연봉도, 직장 비전도 다 중요하겠지만 결국에는 '사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같이 근무하는 상사, 선배, 동료, 후배 등이 나와 결이 비슷하고 배울 점이 있는 그런 매력적인 사람이라면 급여가 동종업계 평균에 비해 낮아도, 집과 회사와의 거리가 조금 멀어도 출근길이 지옥은 아닐 겁니다.
1. 생각보다 회사는 많다.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 취업관련 홈페이지나 앱에 들어가면 365일 채용 중인 회사, 듣지도 보지도 못한 처음 보는 회사 등 엄청 많다. 그만큼 회사는 많이 생기고 망하기도 한다.
2. 좋은 회사는 없다.
회사에 가 보면 각자 각기 다양한 이유로 거지 같다.
업무가 편하면 잡일이 많고, 사장이 좋으면 직원이 또라이고,
사장도 직원도 다 좋으면 급여가 최저임금이다.
좋은 곳을 찾으려는 기대만큼 실망만 크다.
기대를 낮추면 작은 것에 만족할 수 있다.
3. 대표이사는 답정너이다.
모든 대표는 답정너이다.
대표는 자기 돈을 내고 자기 하고 싶은거 하려고 사업한 사람이다.
대표가 똑똑하거나 무능력하거나를 떠나서 돈 받았으면 대표가 시킨건 해야 한다.
내 거하고 싶으면 나가서 내돈 내고 내꺼 차려야 한다.
4. 권모술수는 어딜 가나 있다.
자기 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마치 자기 본업이 아부인 것처럼 딸랑딸랑 일은 안 하고 대표 기분 맞춰주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처음에 회사에 입사하면 1도 필요 없는 사람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대표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도 회사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닮고 싶은 생각은 1도 없지만)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
5. 면접은 평가가 아니라 확인이다.
서류 합격 후 면접까지 가서 술술 잘 풀렸다면,
내가 준비를 잘해서라기 보다
회사에서 애초에 뽑을 거라는 생각으로 면접을 봤기 때문이다.
긴가민가해서 면접을 보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그런 경우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그렇다.
트집을 잡고 떨어트리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다.
6. 결국엔 실력 있는 자만 살아남는다.
몰락하는 회사에는 3가지 부류의 직원이 있다.
① 이미 나가고 없는 사람
② 회사를 욕하지만 나가진 않는 사람
③ 윗사람한테 잘 보이면서 놀러 다니는 사람.
지금 내 업무를 누구나 할 수 있다면 반복적인 업무는 자동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
회사는 이익집단이다. 결국 언제든지 더 젊고, 싼 인력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7. 이직해라.
매일 야근에 힘들게 일하는데 연봉 변화가 없다면 이직해라.
한 가지 기술로 평생 먹고살기는 힘들다.
디자이너만 봐도 예전엔 포토샵만 하면 되었다.
이제는 UI/UX에 CX, 퍼블리싱도 요구하고 영상도 편집한다.
시장은 변한다. 기회 있을 때 몸 값 키우는 게 좋다.
8. 성장하는 회사에 들어가라.
변화가 있고, 성장하는 회사에 들어가라.
(전기차, 클라우드 AI, 데이터 시각화 같은 것)
오래된 회사에는 소위 말하는 꼰대들이 이미 자기 밥그릇 다 차고 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구조상 성과를 내기 힘들다.
시장의 수요가 있고 회사가 성장하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성과가 올라가고 성장한다.
9. 기타
월급이 밀린다? 고민하지 말고 빤스런 해라.
무너지는 회사는 회생이 어렵다.
국가지원사업이나 잡일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10. 기타 2
잡플래닛 믿지 마라. 이미 PR, 광고판이다.
면접 때 사무실 분위기를 파악하고
조직 구성을 확인하고
대표가 직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는 게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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