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 중에 세 가지가 있다.
첫번째, 죽는데 나이 순서 없고 돈버는데 나이 순서 없다.
두번째, 인생에서 돈문제가 해결되면 모든 문제의 95%는 해결된다.
세번째, 나 자신, 본인의 수준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사실인지 아닌지, 팩트는 중요하지 않다.
이런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인정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 이런 생각을 했다는 사람이 중요하고 충분히 이 세상에서 소수의 사람은 이렇게 노력하고 있을 수 있다는 일이다. 아래 소개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수준, 앞으로 대학교 졸업 후 취업하고 벌 수 있는 돈의 총량,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공부를 시작했다. 이 정도면 부모님은 자녀교육 성공한 것이다. 남들 다가는 학원 따라다니고, MT간다고 다 따라다녀보았자 사진 속 추억 몇장이다. 물론 그런 것들이 더 중요할 수 있으며,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기도 하다.
다만, 나는 아래 학생이 대견하고 대단해보인다.
그리고 자녀의 조언도 무시하지 않고 들어준 부모님을 보면 평상시 가족간의 대화, 신뢰가 얼마나 구축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부모님도 대단하시다.
여기 기만충들 많은데
기만자들 이야기가 아닌
그냥 현실에서 볼수있는 주변 서민들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현재 대딩 졸업반인데 그냥 월250~짜리 대졸자 밥벌이만 하려고 결심…
공대생이니까 월 300따리는 현장, 지방근무로 눈 낮추면 가능할듯…
대신에 부갤 눈팅하면서 17년부터 부모님 투자 조언 및 지휘했는데 이게 괜찮게 먹혔음…
부모님 4억 중반 그저 그런 구축 살았었는데,
앞으로 오를 집 강력추천해서 신도시 분양권 프리미엄 1억 주고 매수.
7억대에 매수해서 현재 20억 정도하는 신축아파트가 됐음. 이걸 실거주로 마련했고
입주 시에 오른 가격 기준으로 나오는 주담대를 풀대출로 받아서 재개발 잡으라고 강력추천함
매수하고 나서 지금까지 4억 넘게 오른 듯 (4.8억 -> 9.5억이상)
그리고 내 학교 레벨에서는 학점이 의미없다고 생각해서 3점 초-중반 맞출 정도로만 해놓고
틈날때마다 쿠팡플렉스 뛰어가지고 1년 사업소득 900 넘게 맞춰서
만 30세 미만 세대분리 불가 해소하는 예외 요건 맞춰놓고 부모님과의 세대분리를 성공
(정말 똑똑하다. 자신의 현재상황파악 및 투자를 위한 요건 등 공부를 엄청 했을 것이다.)
2020년에 내 명의로 2기신도시 청약받아서 이것도 지금 3억 정도 오른 듯
최근에 전세 말도 안되게 오르는 거 보고 갭 1000으로 투기과열지구에 구축 집한채 마련함..
이 갭투자도 타점 상당히 훌륭했다고 보임.... 갭 1000만원인데 이 것도 1억2천 정도 올랐음..
분양권 입주 2년 남았는데 입주시점에 갭으로 산 집 털고
분양권 등기치면 대출 아주 크게 안받아도 되겠더라... 그때쯤이면 직장 얻어서 주담대도 받을 수 있고
그냥 월300 벌면서 이정도로 만족하고 살면 될 것 같다.
월급쟁이 노동소득 한계가 있는데 너무 치열하게 살 필요 없다는거 미리 깨달았음..
이 정도면 아들 역할로도 충분히 했다고 봄.
부모님 부부교사라 연금도 그럭저럭 750정도 나오고
저거 이외에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땅도 최근 많이 오름.
더군다나 내가 외동임.. 외동이면 나중에 저게 어디 딴데 가지는 않으니까
2017년에 가만히 있었으면 우리가족 전체 재산은
2015년 4억 중반에서 2021년 7억 된 구축하나만 있었겠지요.
4억짜리 집 살던 흑수저 서민층에서
이정도 올라왔으면 저는 만족합니다.
힘들때 부갤와서 많이 정보 얻고 악으로 깡으로 부동산공부하고
여러가지 했었는데 결국엔 부갤 여러분들 말씀이 옳았습니다.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mmovables&no=3791886
20대 대학 졸업반의 부동산 썰 풀어봅니다....txt - 부동산 갤러리
여기 기만충들 많은데 기만자들 이야기가 아닌 그냥 현실에서 볼수있는 주변 서민들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현재 대딩 졸업반인데 그냥 월250~짜리 대졸자 밥벌이만 하려고 결심…공대생이니까
gall.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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