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퇴근하고 심심해서 컴퓨터를 킨 이손입니다.
오늘도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요새 체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어제는 7시간을 잤는데도 회사에서 꿈뻑꿈뻑 졸았습니다.
(아무도 못 봐서 다행이지...)
저처럼 회사에서 졸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다들 아시겠지만,
(그냥 퇴근해서 자면 됨)
눈치보는 저와 같은 직장인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 졸릴 때 잠 깨는 법
1. 카페인 섭취하기
가장 좋은 건 아이스아메리카노에 더블샷 추가하여 쭈우욱 마시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달달한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돌체라떼', '아이스바닐라라떼' 등 단것을 찾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단당류는 몸을 나른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카페인만 들어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더 좋습니다.
(살도 뺄 수 있음)
2. 스트레칭하기
제가 식사 후에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식사 후에 바로 자리에 가서 앉으면 식곤증으로 바로 노곤노곤 졸립니다.
그래서 저는 식사후에 회사 한 바퀴 한 10분 정도 산책하고 옵니다.
만약 비가오는 날에는 계단을 타면 좋습니다.
3. 목, 눈, 귀, 인중, 관자놀이 지압하기
업무를 하다가 피곤하면 잠시 안경을 벗고 눈두덩이를 꾹꾹 눌러주면 눈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귀는 계속 아플정도로 세게 꾹꾹 접었다가 만져주고
인중은 주먹을 쥐고 두번째와 세 번째 마디 관절로 인중을 꾹꾹 눌러줍니다.
손은 엄지와 검지사이, 검지와 중지 사이를 눌러주면 소화가 되면서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단 것 먹기
위에서 단 것 먹지말라고 말씀드렸지만,
설탕, 올리고당 처럼 단 음식은 몸에 혈류를 증가시켜 뇌에 자극을 가장 빠르게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일정시간 이후에는 더 피로해지기 때문에 또다시 피로감으로 인해 단 것을 먹는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살도 찝니다.)
5. 다음달 카드값, 집 담보대출, 내가 먹여 살릴 가족 들 생각하기
졸린 이유는 긴장감이 떨어져서 그런건데요.
저는 그럴때 내가 잘리면 대출받은 거 어떻게 값아야 하나,
다음 달 카드값은 무엇으로 막는가,
내가 잘리면 어떻게 다시 취업해서 가족들에게 따뜻한 밥을 먹일 수 있나.
이런 생각을하면 등골이 섬뜩해져서 일하게 되더라고요.
혹시 해당되시면 추천합니다.
▣ 몰래 잠자는 법
솔직히 말해서, 가능하다면 낮잠을 좀 자는 게 일의 능률도 높여줍니다.
뉴스나 책에서도 많은 근거로 주장했지만 낮잠은 머리 회전과 능률을 높여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낮잠을 자게하는 직장문화는 아직 생소합니다.
(점심 먹고난 후에도 아직 점심시간임을 활용해 쪽잠을 자는 것도 눈치 보임)
그래서 우리는 회사의 생산성을 위해! 낮잠을 몰래 자야 합니다. (절대 우릴 위해서가 아님)
아래 방법들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10분에서 1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1.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차에서 낮잠을 잔다.
승용차로 출퇴근을 하신다면 차에서 잠깐 쪽잠을 자는 게 가장 편합니다.
나만의 공간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꿀팁은 가장 지하에 주차하거나 구석에 주차해야 더욱 마음 편하게 낮잠을 잘 수 있습니다. 차가 있어야 활용할 수 있기에 없는 분들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2. 화장실 한 칸을 사용한다.
화장실에서 낮잠 자는 건 직장인의 국룰이죠. 다만, 늦게 가면 1사로부터 3사로 까지 모든 화장실이 다 가득 차 있어서 곤란합니다. 간혹 낮잠자다 옆에서 푸다다닥 소리 나는 것과 냄새는 감수해야 합니다.
3. 고민하는 척을 한다.
열심히 일했지만 뭔가 잘 풀리지 않는 듯 괴로운 표정으로 귀와 관자놀이 쪽을 마사지하면서 책상에 기대어 잡니다.
4. 식사 후 사온 커피 향을 기대어 잔다.
식사 후 다같이 커피를 마실텐데요. 자리에 돌아와 코를 커피에 가져다 놓고 향을 맡는 척하면서 커피잔에 코를 박고 숙면을 취합니다.
5. 비상계단에서 잔다.
회사에서 거의 옥상정도 되는 곳의 비상계단,
사람들이 자주 돌아다니지 않는 비밀공간을 찾는 것도 장기적으로 좋은 방법입니다.
소리가 나더라도 핸드폰 하는 척하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몰래 잠자는 건 최대 20분 이내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회사에서 몰래 잠자는 법 5가지와 잠 깨는 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직장인으로서 벌써 어느덧 10년 차인데요. 제가 국민연금을 벌써 120회 납부했다는 게 감회가 새롭습니다.
요새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물가도 오르고,
점심값은 평균 만원이 넘어가면서 더욱 부담되는 생활이 이어지는데요.
회사에서 연봉이라도 조금 올라야 가정에 보탬이 되니,
위에 작성한 팁들을 활용하셔서 조금씩 자기 몸 챙기면서 건강한 직장생활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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